구로문화재단, 지역 내 기업과 후원 협약

유니트아이엔씨와 협약
"근로자 함께할 수 있는 공연 등 노력"
  • 등록 2015-12-11 오전 9:31:20

    수정 2015-12-11 오전 9:34:16

구로문화재단과 유니트아이엔씨의 관계자들이 후원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로문화재단).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구로문화재단과 지역을 대표하는 서울디지털단지 내 기업인 유니트아이엔씨가 후원 협약을 맺었다. 구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문화 권리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문화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기업들과 더 많은 교류를 통해 근로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 기업들이 편안하게 후원할 수 있는 문화사업을 다양하게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구로문화재단은 2015년 사업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우리 동네 예술학교’ ‘99초 힐링 영화제’ 등 문화사업과 ‘청출어람 음악회’ ‘마당극축제’ 등 주민과 만나는 공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재영 유니트아이엔씨대표는 “올해는 구로공단(현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이 지정된지 50년이 되는 해”라며 “문화복지를 위해 후원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고, 해마다 후원금을 늘려 좋은 사업에 쓰이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유니트아이엔씨는 니트 의류 수출 전문기업(미국 수출 100%)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액 1086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서울디지털밸리 마리오타워에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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