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카지노株 강세…'중국 규제 영향 제한적'

  • 등록 2015-03-31 오전 10:11:21

    수정 2015-03-31 오전 10:11:2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카지노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카지노주 발목을 잡아왔던 중국 규제가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모습이다.

31일 오전 10시9분 현재 파라다이스(034230)는 전일대비 5.71% 오른 2만3150원을 기록 중이다. GKL(114090)은 3.61% 상승한 3만7350원을 나타내고 있고 내국인 대상인 강원랜드(035250)는 1.46% 상승한 3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정부가 카지노 관광객 관련 규제 정책을 내놓으면 마카오 카지노 수익은 급감했지만 국내 카지노 업체는 달리 봐야 한다”며 “마카오 카지노를 찾는 중국인이 VVIP라면 국내 고객은 VIP 수준이라 규제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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