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글라스 출처=구글 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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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현·김성훈 기자]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일반인을 상대로 한 스마트 안경 ‘구글 글라스’ 판매를 재개했다.
구글은 자사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구글 플러스’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CNN 머니가 14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제품 가격은 1500달러(약154만원)로 정해졌으며 이어폰과 기타 악세사리는 50~85달러 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미국에 거주하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구글 스토어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기존 구글 글라스는 제품 개발자와 얼리 어답터로 구성된 ‘익스플로러’ 체험단에 뽑혀야만 구입할 수 있었다. 또한 일반 소비자들에게 지난달 15일 단 하루만 한정 판매했다.
구글 글라스 개발팀은 이번 판매가 정식 버전이 아닌 베타 버전(시험용 소프트웨어)이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글 글라스 정식 버전 출시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구글 글라스는 2012년 구글이 만든 스마트 안경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통해 사진찍기와 인터넷 검색, 길 안내 등이 가능한 신개념 스마트 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