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재혼 상대의 재산에 대해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은 윤곽만 파악하는 반면, 여성은 동산 및 부동산 등 재산을 빈틈없이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전문 정보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돌싱 남녀 532명(각 266명)을 대상으로 ‘재혼 배우자감의 재산 확인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가운데 남성의 70.3%가 ‘대충 윤곽만 파악한다’고 답했으나, 여성은 58.3%가 ‘동산 및 부동산 모두 세부적으로 확인한다’고 답해 각각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남성의 경우 ‘빚 유무만 확인한다(26.3%)’, ‘동산 및 부동산 모두 세부적으로 확인한다(3.4%)’, 여성은 ‘대충 윤곽만 파악한다(38.7%)’, ‘빚 유무만 확인한다(3.0%)’ 순으로 이어졌다.
‘재혼 후 배우자가 기 보유한 재산의 관리 방법’으로는 남녀 모두 ‘공동으로 관리하겠다(남 54.5%, 여 82.3%)’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그 비중에 있어서는 여성이 27.8% 더 높았다.
이어 남성의 경우 ‘일체 상대에게 맡긴다(36.5%)’, ‘모두 내가 관리한다(9.0%)’가 뒤따랐으나, 여성은 ‘모두 내가 관리한다(10.2%)’가 ‘일체 상대에게 맡긴다(7.5%)’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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