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올 상반기 인기상품 독식

맥카페, 홈플러스상품권, 롯데리아세트 2백만장 판매
올쿠폰 분석 결과, 맛집 인기 여전…여행·숙박 상승
  • 등록 2011-08-09 오후 12:19:32

    수정 2011-08-09 오후 12:19:32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 상반기 소셜커머스에서 네티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맛집 및 식품`,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상품은 쿠팡의 `맥카페`, 최다 상위권에 랭크된 업체는 `쿠팡`으로 나타났다.

여러 소셜커머스의 판매 쿠폰을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게 해주는 메타사이트 올쿠폰(www.olcoupon.com)이 1월부터 6월까지 카페, 헬스, 여행 등 10개의 카테고리에서 소비된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맛집 및 식품`이 상반기 내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어 소셜커머스의 주요 소비층인 20~30대 여성의 주력 상품군이라고 할 수 있는 `패션 및 뷰티`가 2위를 차지했다.

`헬스 및 스포츠`, `도서 및 음반` 분야는 소비가 꾸준히 이루어 졌지만 각각 전체 판매의 1.5%, 0.4%에 그치며 하위에 머물렀다. 또한 날씨가 풀리면서 6월로 접어들수록 `카페`와 `여행 및 숙박` 분야에 대한 판매량이 2배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스트셀러 상품으로는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프랜차이즈 상품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142만여개가 판매된 `맥카페`를 비롯해 `홈플러스 상품권`(44만여개),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콤보 세트`(37만여개)가 5~6월 동안 1~3위의 판매량을 거뒀다.

특히 3가지 제품 모두를 판매한 소셜커머스 쿠팡의 경우 6월 중에는 인기상품 1~3위를 독식하며 상반기 내내 최다 상위권에 랭크됐다.

최다 검색어는 `마시지`로 매월 1~5위에 고루 분포하며,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각 지역별 상품 소비를 살펴보면 `맛집 및 식품`, `패션과 뷰티` 상품이 나란히 1, 2위의 판매량을 보이며 전 지역에 걸쳐 가장 많은 판매를 보였고, 강원도와 제주도의 경우는 `여행 및 숙박` 상품이 타상품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지역 관광상품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이 확인됐다.

인천 지역은 특이하게 `주점 및 BAR` 상품이 1위로 나타나 타지역과는 차별화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임진묵 올쿠폰 서비스팀장은 “연초에 비하면 올쿠폰의 사용자가 50%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소셜커머스의 전자거래가 우리 주변에서 자연스러운 소비 형태로 자리 잡았다”며 “고물가시대에 맞서 스마트하게 소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보다 합리적인 상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