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소셜커머스의 판매 쿠폰을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게 해주는 메타사이트 올쿠폰(www.olcoupon.com)이 1월부터 6월까지 카페, 헬스, 여행 등 10개의 카테고리에서 소비된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맛집 및 식품`이 상반기 내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어 소셜커머스의 주요 소비층인 20~30대 여성의 주력 상품군이라고 할 수 있는 `패션 및 뷰티`가 2위를 차지했다.
`헬스 및 스포츠`, `도서 및 음반` 분야는 소비가 꾸준히 이루어 졌지만 각각 전체 판매의 1.5%, 0.4%에 그치며 하위에 머물렀다. 또한 날씨가 풀리면서 6월로 접어들수록 `카페`와 `여행 및 숙박` 분야에 대한 판매량이 2배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3가지 제품 모두를 판매한 소셜커머스 쿠팡의 경우 6월 중에는 인기상품 1~3위를 독식하며 상반기 내내 최다 상위권에 랭크됐다.
최다 검색어는 `마시지`로 매월 1~5위에 고루 분포하며,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 지역은 특이하게 `주점 및 BAR` 상품이 1위로 나타나 타지역과는 차별화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임진묵 올쿠폰 서비스팀장은 “연초에 비하면 올쿠폰의 사용자가 50%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소셜커머스의 전자거래가 우리 주변에서 자연스러운 소비 형태로 자리 잡았다”며 “고물가시대에 맞서 스마트하게 소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보다 합리적인 상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