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LED사업, 별도법인에서..`포스코LED 출범`

포스코·포스코ICT·서울반도체 등 3사 합작
LED 조명 및 제어 솔루션 생산
  • 등록 2010-09-29 오전 10:43:00

    수정 2010-09-29 오전 10:43:2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포스코의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사업을 위한 신규법인 `포스코LED`가 29일 공식 출범했다.

포스코LED는 이날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자본금 300억원 규모로 출발하는 포스코LED는 포스코 ICT(022100)가 63.3%의 지분을, 서울반도체(046890)포스코(005490)가 각각 20%, 16.7%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초대 사장은 허남석 포스코 ICT 사장이 겸직한다. 당초 포스코 ICT가 LED 사업을 진행할지 여부를 검토했으나, 별도법인을 통해 시작한 것.

포스코LED는 LED 조명 제품 공급과 함께 조명시스템 구축과 제어 솔루션까지 조명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의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이미 자체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내달부터 공장등, 가로등, 보안등, 투광등과 같은 산업용 조명과 함께 경관조명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정부가 공인하는 관련 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조명 교체 사업을 비롯하여 공장, 신축빌딩 등과 같은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포스코LED는 서울반도체가 생산하는 다양한 LED 소자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포스코ICT, 포스코건설, 대우엔지니어링 등 포스코 관계사들과의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포스코ICT가 보유한 IT분야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 지능형빌딩시스템(IBS), u에코시티 등과 같은 사업에 LED 조명을 결합하고, 스마트그리드 사업과 연계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해외 마케팅 채널을 활용하여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LED 부품 원천소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삼정P&A와도 협력하는 등 범 포스코 차원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LED 관계자는 "이번 LED 사업진출은 최근 녹색성장 기조에 맞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LED 조명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관련 사업간 시너지를 내기 위한 포석"이라면서 "앞으로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ICT,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등과 협력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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