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반포 나들목(IC)의 부산방향 고속도로 진입로 1곳을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방향 잠원~반포 도로는 짧은 680m 구간에 연속적인 고속도로 진입차량 접속(잠원 IC 1개소, 반포 IC 2개소)으로 인해 상습정체가 발생해 왔다.
서울시는 진입로를 폐쇄하는 대신 반포IC 250m 전방, 9호선 사평역 1번 출입구 앞(원촌중학교 앞)에 U턴을 신설했다. 기존 교보타워에서 고속터미널 방향으로 이동하다 반포 IC를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하던 차량들은 U턴후 맞은편 도로를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하면 된다.
(아래그림 참조)
서울시는 운전자 혼란이 없도록 우회안내 입간판 설치 및 도로안내표지판 교체, 지역주민 홍보용 리플렛 제작 배포 등을 완료한 상태다. 폐쇄 당일인 24일부터 교통관리원을 배치하는 등 현장 교통관리에도 나선다.
한편 서울시는 도로소통개선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29일부터 한남~오산간 전 구간에 걸쳐 평일 기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버스전용차로 통행위반 단속을 종전대로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