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10월 14일 '와인데이'를 앞두고 문화마케팅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고객을 극장으로 초대해 시음회를 갖는가 하면, 뮤지컬을 보면 와인을 공짜로 마시게 해준다.
수석무역은 영화 감상 전에 와인 시음회와 미니 와인강좌를 제공하는 '와인과 함께 하는 영화감상' 이벤트를 마련했다. 15일까지 서울, 수도권, 부산 등의 이마트에서 '발디비에소' 와인 구매 고객에게 스크래치 응모권을 제공, 총 270쌍에게 영화 '바디 오브 라이즈' 관람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3일 서울 압구정CGV와 24일 부산 서면CGV로 초청된다.
아영FBC는 14일 와인데이에 대학로 뮤지컬 '온에어 시즌2' 관람 관객에게 '블랙타워'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블랙타워' 생산자 '레 켄더만'의 수출담당 이사 로만 바불스키가 참석한다.
와인나라에서는 '와인나라 Fall in Love Propose' 이벤트를 12일까지 진행한다. 와인나라 홈페이지(www.winenara.com)에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1등 1명, 2등 2명, 3등 3명을 뽑는 이번 이벤트 결과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1등 커플은 와인데이에 청담동의 고급 와인바 베라짜노에서 프로포즈를 펼칠 수 있다.
한편 프랑스 메독 와인 협회는 20일 오후 5시부터 서울 반포 고수부지 내 프라디아에서 필립 당브린 회장 등 협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미디어 와인 시음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