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방어주 `반짝`..경계심리 반영

  • 등록 2007-09-04 오후 1:32:54

    수정 2007-09-04 오후 1:32:54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4일 오후 들어 코스피가 1880선부근에서 혼조세다. 1900선에 육박했던 코스피는 중국증시 흐름에 따라 하락반전했으나 중국증시가 오전장을 상승으로 마감하자 강보합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매물을 줄이고 있고 기관은 순매수를 강화하고 있다.

업종별로 중국수혜주인 철강, 조선, 해운, 기계가 주춤하는 사이 은행과 통신, 전기가스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건설업종은 여전히 2% 가까이 오르며 상승률 선두다.

시장방어적 성격이 강한 통신과 전기가스업종 대형주는 외국계와 미래에셋증권에서 매수주문이 많다.

시장참여자들이 단기조정을 염두에 두고 방어주에 관심을 두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가능하다. 다음주 선물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차익매물잔고로 인한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심도 작용하고 있다.
 
은행업종은 HSBC의 인수소식에 외환은행(004940)에 매기가 몰리고 있다. 외국계창구를 통한 거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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