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미약품은 올 상반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증가한 5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한미약품(08930) 기획실 박노숙 과장은 "올 상반기 매출액과 경상이익도 각각 20%, 180% 증가한 830억원과 7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상반기 매출이 증가하게 된 것은 음료사업 부문을 매각에 따라 원가율이 개선됐고 의약분업 실시에 따라 뮤코라제(소염제)나 암브로콜(기침가래치료제) 등의 처방의약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이같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