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쎌바이오텍(049960)이 강세를 보인다. 대장암 신약 ‘PP-P8’ 임상 1상 시험 첫 투약 시작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현재 쎌바이오텍은 전 거래일보다 2.95%(410원) 오른 1만 4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쎌바이오텍은 올해 안에 중증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 의료기관 한 곳에서 PP-P8 임상 1상 시험 첫 투약을 시작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통해 내약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게 목표다.
PP-P8은 국산 유산균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먹는 유전자 치료제다. 업체 측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혁신 신약으로 유효성 입증까지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개발에 성공하면 기존 약물과는 기전이 다른 혁신 신약(First-in-Class) 반열에 오를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