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하르키우 지역에서 총 4073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시네후보우 주지사는 국경 지역에서 63세 노인이 포격에 사망하고, 38세 남성이 다치는 등 민간 피해도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플레테니우카, 오헤르체베, 보리시우카, 필나, 스트릴레차 등 하르키우의 마을 5곳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의 공세를 끊어내고 우크라이나군이 주도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