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분기 GDP 성장률…선명한 경제 청신호"

기재부, GDP 속보치 발표 후 이례적 평가
"민간주도, 내수-수출 균형…교과서적인 성장"
"내수회복세 확대되며 성장세 지속될 것"
  • 등록 2024-04-25 오전 10:30:00

    수정 2024-04-25 오전 10:30:00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큰폭으로 상회한 데 대해, 정부가 “우리 경제의 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라고 자평했다.

기획재정부 전경.(사진=기재부)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GDP 속보치’에 따르면 1분기 전기비 성장률은 1.3% 성장했다. 2021년 4분기 전기비 1.4% 성장한 이후 2년 1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비 성장률은 3,4%로, 이 역시 2021년 4분기(4.3%) 이후 2년 1분기 만에 최고치다.

기획재정부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1분기 성장률은 우리 경제의 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라며 “2021년 4분기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며, 코로나시기(2020~2021년)를 제외하면 2017년 3분기 이후 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는 1분기 성장률에 대해 ‘교과서적인 성장경로로의 복귀’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재정에 의존한 성장이 아닌 ‘민간 주도 성장’의 모습”이라며 “내수가 반등하며 수출-내수의 ’균형 잡힌 회복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민간성장기여도는 전기대비 1.3%포인트(p) 상승했으며, 순수출(전기대비 0.6%p) 및 내수(전기대비 0.7%p)도 함께 올랐다.

기재부는 “분기별 변동성은 있겠지만, 수출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 회복세도 점차 확대되면서 성장세 지속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