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5선), 김학용(경기 안성·4선), 송석준(경기 이천·재선), 성일종(충남 서산태안·재선) 의원 등 12명을 22대 총선에 나설 단수 공천 후보자로 결정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6곳, 충북 1곳, 충남 4곳, 전남 1곳 등 지역에서 12명의 단수공천 후보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7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시흥시갑에는 정필재 전 국민의힘 시흥갑 당협위원장, 경기 용인병에서는 고석 전 고등군사법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영입 인재인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는 경기 용인정에서 호명됐다. 경기 지역 현역의원으로는 송석준 의원(이천)과 김학용 의원(안성)이 포함됐다. 경기 김포 을에는 홍철호 전 의원이 명단에 올랐다.
충북 청주서원에는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 충남 지역에는 4명의 단수공천자가 나왔다. 현역의원으로는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과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이 포함됐다. 천안갑에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당진에서는 정용선 전 국민의힘 당진 당협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전남 여수에서는 박정숙 전 여수시의회 비례대표 후보가 호명됐다.
정 위원장은 “호남 지역의 경우 아직 지역구가 확정되지 않아 발표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국민의힘 경선 지역의 경우 오후 3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