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에서 시민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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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15일인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남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5일) 오전(6~12시)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15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4도, 최고기온 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9~16도, 낮 최고 기온은 22~29도 사이가 되겠다.
기상청 측은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내일(15일)은 미세먼지 수준이 전 권역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울산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중서부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이 한국환경공단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