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BYD 1톤 전기트럭 구매 고객 위해 금융 3사 손 잡았다

금융 프로그램 제공 위함
  • 등록 2023-04-13 오전 9:42:57

    수정 2023-04-13 오전 9:42:57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GS글로벌이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의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한카드, 우리금융캐피탈, NH농협캐피탈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GS글로벌은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신차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T4K 구매와 관련한 합리적인 조건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고객들이 대출 금리가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혹은 금융 승인이 나지 않아 자동차 구매를 보류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서다. GS글로벌은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사들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솔루션 제공은 물론 지속적으로 양질의 금융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등 다양한 상용차 브랜드와의 협업 경험을가진 신한카드는 자사의 노하우를 통해 GS글로벌의 T4K 고객에게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 마이카’를 통해서도 T4K 관련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전통적인 모빌리티 금융시장의 핵심 캐피탈사로 공격적인 영업력과 탄력적인 심사승인 프로세스를 통해 T4K 구매 고객들의 구매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NH농협캐피탈과도 제휴 금융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인 조건의 금리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NH농협캐피탈은 농어촌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차종인 1톤 트럭 중 특히 T4K의 전력 에너지를 외부로 보내는 V2L(Vehicle to Load)의 활용도에 주목하며, 구매하고자 하는 조합원들에게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GS글로벌은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금리 경쟁력을 갖춘 할부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속 금융 3사와 함께 금융 상품 뿐 아니라 지역별 딜러사들 운영에 필요한 재고금융 등 다양한 협력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담당자는 “국내 대표 금융 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해 T4K의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편,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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