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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최근 청년층 취업자수가 3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10만명 이상 증가하고 있고 여성 취업자도 두달간 증가폭이 35만명을 웃도는 등 고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 차관은 이에 대해 “민간 일자리 중심 고용회복세에 고용 취약계층 대상 정부의 적극 정책 대응이 결합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올해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정보기술(IT) 직무에 청년 4만 3000명이 채용됐으며 K-디지털트레이닝 사업에는 청년 1만명이 교육 받을 수 있는 기관 78개가 참여하고 있다. 국민취업제도에도 청년 11만 8000명이 참여했다.
5월말 기준 새일 여성인턴은 6400명을 연계했고 경력단절여성 범부처 통합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이돌보미 1만 300명 신규 인력 양성도 추진 중이다.
소비 회복과 내수 진작을 위해서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열릴 이번 행사에는 2870여개의 대·중소업체가 참여한다.
이 차관은 “철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온·오프라인 입점·판촉 지원,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급 등 최대한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비대면 외식 할인쿠폰, 온라인공연 할인쿠폰 등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하반기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와 크리스마스마켓(12월)으로 이어지는 소비촉진 이어달리기의 성공적인 첫 주자가 되도록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관광산업에서는 비대면·개인화 수요를 반영해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를 활용한 스마트관광을 추진 중이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냄에 따라 국제관광의 단계적 재개도 추진한다.
이 차관은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률과 연계해 방역신뢰 국가와 협의를 거쳐 단체관광에 대해 여행안전권역, 일명 트래블 버블을 7월 중 개시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경제 회복을 공고히 하고 코로나 위기가 경제 격차 확대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2차 추경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하경방) 등을 준비 중이다.
이 차관은 “백신공급 등 재난대책, 하반기 내수 활력제고 및 고용대책, 소상공인 등 코로나 위기에 따른 취약·피해계층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우리 경제 4% 이상 성장률 달성을 뒷받침하고 지표상 경기 회복을 체감토록 민생안정과 삶의 질 개선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