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LG전자와 ‘AI 스마트 단지 구축’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1-04-27 오전 10:21:36

    수정 2021-04-27 오전 10:21:36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047040)LG전자(066570)와 함께 인공지능(AI) 스마트 단지 구축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을지로 본사에서 LG전자와 AI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에 LG전자의 ThinQ 플랫폼을 연동시킨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백정완 대우건설 전무와 허재철 LG전자 전무가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새로운 플랫폼은 기존의 조명·난방·엘리베이터 호출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에서 스스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12종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연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스마트홈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삼성전자, LG전자 가전사의 주요 스마트가전을 모두 앱으로 직접 제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한 최신 서비스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스마트 단지 서비스는 올 하반기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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