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 오른 762.24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 미국 증시가 양호하게 끝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6일(현지시간)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지난 5월 45.4에서 57.1로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가의 전망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이자, 1997년 지표가 도입된 이후 최대 폭의 월간 상승률이기도 하다. 이에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등이 모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8조1000억원으로 예상치를 25% 가량 웃돈 것으로 나타난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씨젠(096530)은 6%대, 케이엠더블유(032500) 원익IPS(240810)는 3%대 상승 중이다. 펄어비스(263750)는 2%대,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오르고 있다. SK머티리얼즈(036490) CJ ENM(035760) 휴젤(145020) 알테오젠(196170)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대 하락 중이고,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 제넥신(095700)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