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지수가 약보합 출발했다. 아직 불확실한 미·중, 한·일 무역분쟁 전개방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장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0포인트(0.54%) 내린 677.47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98억원을, 기관은 5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77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제약, 통신서비스, 운송,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등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방송 서비스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CJ ENM(03576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케이엠더블유(03250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신라젠(215600) 헬릭스미스(08499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