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56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같은 기간 15.8% 줄어들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역기저효과(10월 추석 연휴 이전 가수요 발생, 중국 내 라면가격 10% 인상 등)가 존재하는 가운데 2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 기준 3분기 라면 시장점유율은 54.3%로 전년동기대비 1.5%포인트 하락하나, 전분기대비 1.4%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실적은 부진하나 바닥권이라고 판단되며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부터 내년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