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병사 1명 귀순, 올해 귀순군인 4명째(상보)

  • 등록 2017-12-21 오전 9:56:59

    수정 2017-12-21 오전 10:19:55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21일 오전 중서부 전선 우리군 GP 전방으로 북한군 1명이 귀순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8시 4분경 중서부 전선 우리 군 GP 경계병과 감시장비 등으로 귀순군인을 식별했다”면서 “귀순 군인은 초급병사”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안전하게 유도작전을 벌여 신병을 확보했다”면서 “귀순 동기나 경위 등을 관계 기관과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합참 관계자는 “총격 등은 없었고 귀순 군인의 무장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북한군 특이동향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들어 북한 귀순자는 총 9회 15명이다. 어제도 북한주민 2명이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 귀순자는 올해 4회 4명이었다.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운용하는 육군 전방부대 장병들이 철책선 주변 감시카메라를 통해 적 침투를 감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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