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의 맏형격인 LG전자(066570)는 현대증권과 유안타증권으로부터 복수 추천받았다. 현대증권은 올해부터 가전 TV 중심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에서 에너지, 자동차 사업 확대에 따른 기업 간 거래(B2B)로 본격적인 사업구조 재편이 기대된다고 판단했고 유안타증권은 연말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TV 시장이 성장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LG화학(051910)과 LG생활건강(051900)은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주 목록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LG화학이 비수기인 지난해 4분기에도 중대형 전지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LG생활건강은 브랜드 업체의 빠른 면세점 채널 실적 회복과 중국 현지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은 그간 낙폭이 컸던 대형주에 대해서도 관심을 두라고 권유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이란 경제제재 해제에 따라 이란으로부터 원유 조달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나금융투자 추천주에 들었고 GS건설(006360)은 미청구공사와 유동성 문제, 해외 저가공사 등 3대 핵심 리스크 요인 해소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예상에 힘입어 대신증권으로부터 추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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