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한전KPS 등 사업내 자격검정사업 우수

한국산업인력공단 4개 기업에 우수상 수여
  • 등록 2015-12-18 오전 10:00:00

    수정 2015-12-18 오전 10:00:0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현대중공업(009540)과 파리크라상, 석원산업, 한전KPS(051600) 등 4개 기업이 사업내 자격검정사업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8일 서울 중구 서울역 트레인스 아이리스룸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이들 기업에 시상했다.

사업내 자격검정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재직 중인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 향상 및 촉진을 목적으로 사업장내 자격을 인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1999년 도입했고 2007년 이후에는 공단으로 위탁 실시되고 있다.

현재 사업내 자격검정사업은 64개 기업(127개 자격)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내 자격검정 운영 우수기관은 기업의 규모와 성격을 고려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생산현장 직원들이 직무분야별 핵심리더로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1982년부터 용접사 등 사내자격을 도입해 현재 11개 자격제도를 운영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사업내 자격검정 및 근로자 경력개발을 통해 전세계 조업업계 1위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는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리크라상은 제조인력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C.B.P(Cafe Barista of Paris croissant) 등 3개 사내자격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커피, 빵, 케이크 등 각각의 직무특성에 맞춰 자격을 세분화해 사업내 자격제도의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시태 공단 능력평가이사는 “사업내 자격검정이 체계적으로 정립될 수 있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활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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