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는 올해 7월 잭슨랩과의 기술이전 및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 본격적으로 시작될 신규사업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컨소시움을 통해 3개 종합병원과의 사업화 모델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컨소시움은 병원 현장에 적용가능한 유전체 서비스 10종 이상의 개발 및 상용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상혁 이화여자대학교 연구팀의 주관으로 4개 종합병원 및 검진센터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디엔에이링크 다음소프트 성균관대학교 한국바이오연구조합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한다.
병원에서는 임상시료 확보, 임상정보 관리 및 유전체 기술의 임상적 활용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고 이화여대와 다음소프트는 유전체-임상 통합정보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며 디엔에이링크는 암 유전체 맞춤치료 및 질병예측 유전체 서비스 모델 개발을 담당 할 예정이다. 또한 성균관대는 항암제 내성 발생 예측 및 내성 원인 규명 연구를 담당하며 한국바이오연구조합은 교육 업무를 담당한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올 4월 보건복지부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한국인 유전체 연구를 위해 최적화된 플랫폼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다시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컨소시움에 선정됐다”면서 “유전체 기술을 통한 연구개발(R&D) 서비스 시장 및 유전체 기술을 병원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