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71종의 레시피 ‘친환경요리, 아기를 웃게 하다’란 책자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은 건강한 아기 키우기에 관심이 많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산모식·이유식·유아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친환경 식습관과 식생활의 중요성도 함께 설명하고 있다. 또, 임신과 산후단계별로 적합한 친환경 요리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담고 있다.
친환경 요리로는 임신 10개월간 필요한 영양을 보충해주는 제철 요리, 아기 이유식, 산후 수유와 몸매관리에 도움을 주는 요리, 아빠의 정성을 담은 산모식 등을 소개했다. 친환경 농산물 잘 고르기와 손질하기, 친환경요리 맛내기, 친환경농산물 스마트 구매방법까지 ‘친환경 요리’ 만들기에 필요한 정보도 실려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친환경 요리 레시피 책자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임산부와 산모를 타깃으로 사단법인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 전국 13개 지회에서 개최하는 ‘임산부 교실’ 참가자 2만여명과 생협, 친환경농업단체 등에도 나눠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