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7월 `인천-옌타이` 노선 신규 취항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진에어는 오는 7월5일부터 중국 산둥반도에 있는 옌타이(烟台)에 국제선 정기편을 신규 취항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진에어의 11번째 국제선이자 중국 지역 4번째 노선으로,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다 중국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진에어는 인천-옌타이 노선을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4회(월,목,금,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오전 10시40분 인천에서 출발해 오전 10시55분 옌타이에 도착하며, 오전 11시55분 옌타이에서 출발해 인천에 오후 2시10분 도착한다. 일요일은 인천에서 오후 5시5분에 출발하는 별도 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이번 취항을 기념해 왕복 최저 9만9000원(유류할증료·공항세 별도)의 특가 운임을 운영한다. 특가는 현재 진에어 홈페이지(www.jinair.com)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현재 진에어는 중국 지역에 상하이, 홍콩, 마카오 노선을 운영 중"이라며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옌타이 노선 취항 시 한국과 중국의 이용객에게 가장 적합한 일정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인천-옌타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왕복 최저 9만9000원(유류할증료·공항세 별도)의 특가 운임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