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결합상품 이용에 따른 전체 할인액 규모는 9731억원으로 2010년의 5821억원 대비 3910억원(67.2%)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결합상품 가입 가구당 월평균 할인액은 7840원으로 2010년의 5759원에 비해 2081원(36.1%)가 늘었다.
결합상품은 별도로 판매가 가능한 복수의 방송통신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할인한 것으로 초고속인터넷과 방송, 통신을 결합한 상품 비중이 94.4%로 가장 높다.
방통위는 결합상품의 합리적 이용을 위해 통신사별 서비스 특징 및 요금 등에 대한 정보가 소비자들이 쉽게 알수 있도록 정보제공 사이트를 구축하고 이용자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