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위기의식 갖고 기술개발·원가절감 실천하라"

10일 열린 운영회의서 임직원들에게 당부
  • 등록 2010-09-16 오전 10:56:34

    수정 2010-09-16 오전 10:57:2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위기의식을 갖고 좀 더 도전적으로 기술개발과 원가절감을 실천하라”고 당부했다.

16일 포스코(005490)에 따르면 정준양 회장은 10일 열린 운영회의에서 “지금의 포스코를 만든 것은 절박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여러 가지 기술개발과 원가절감 노력들을 해왔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또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해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새롭게 각오와 의지를 다지고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 회장은 이날 품질관리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설비 고장률 제로화를 통해 품질경영을 한 단계 높이고, 고장률 제로화를 통해 돌발적인 설비 수리 등을 제로화해야 할 것"이라며 "인간존중사상을 뿌리내리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직원들을 지식근로자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종합 준공을 앞두고 있는 광양제철소의 후판공장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포스코의 최고 기술과 하드웨어를 접목해 설립한 공장인 만큼 앞으로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 포스코가 세계 최대 후판 제조 철강사가 될 것"이라면서 "거기에 걸맞은 기술과 품질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 회장은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와 관련해선 "인수가 완료되면 포스코패밀리가 무역·물류 등을 좀 더 조직적·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경영전략과 내년도 계획은 대우인터를 포함해 시너지를 최대한 높이고 새롭고 긍정적인 시너지 문화를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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