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00선` 또 다시 시험대에..수급공백 심화

  • 등록 2008-07-18 오후 2:24:15

    수정 2008-07-18 오후 2:27:17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8일 하락세로 꺾인 코스피 지수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밤사이 유가급락 재료는 이미 오전중에 소진돼 버렸고 오늘밤에 있을 미국 씨티그룹의 실적발표에 온 신경이 집중된 모습이다.

아쉽게도 전망은 그리 밝지않다. 개장전 메릴린치의 부진한 실적과 이에 따른 신용등급 하향 조치를 경험한 투자자들은 서둘러 시장을 빠져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러시가 30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들도 손을 털어내는 분위기다. 이날 오후 2시25분 현재 외국인은 1600억원, 기관은 850억원의 순매도다.

특히 투신권을 비롯, 평소 프로그램 차익거래 위주의 기관들은 선물시장 동반약세를 틈타 물량을 비워내고 있다. 프로그램 거래로도 700억원대의 물량이 나오는 중이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금융과 건설주만 선전하고 있을 뿐, 여타 업종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철강수요 감소 전망에 철강금속 업종이 4% 넘게 내리고 있고, 이에 운수장비 업종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 10대 종목 가운데선 국민은행(060000)신한지주(055550)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종목이 하락중이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1% 이상 떨어진 15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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