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가능 기간은 각각 부여받은 날로부터 3년 뒤인 2003년 3월, 2006년 2월부터 5년간이다.
김 부회장은 이 가운데 2003년 12월 1만6660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만3332주를 행사해 현재 현대차(005380) 보통주로 소유하고 있다.
현재 행사되지 않은 1만6668주(2003년 2월분)에 대한 차익 규모도 만만찮다. 행사가가 2만6800원이기 때문에 현재 8억원(주당 5만200원)의 차익을 내고 있다.
김 부회장이 현대차 스톡옵션을 받은 지 8년만에 1년에 7억원 가량씩 총 56억원의 차익을 얻고 있는 셈이다.
김 부회장은 정 회장과 함께 현대차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핵심 전문경영인으로 2001년 9월부터 6년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 회장의 신임이 얼마나 투터운지 가늠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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