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새 브랜드를 선보인 업체는 LIG건영 리가(Liga), 청구 지벤(ZIVEN), 신세계 쉐덴(SHEDEN), STX 칸(KAN), 한양 수자인 등이다.
당초 분양가상한제로 분양가격이 통제되면 브랜드를 통한 차별화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업체들이 브랜드 런칭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 이는 같은 값이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성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됨.
○..국내 디벨로퍼 업계의 대표주자 신영이 주택경기 침체로 분양일정을 대폭 조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섬.
○..건설교통부가 연일 올해 수도권 30만가구 공급을 강조하고 있어 자칫 `제 발등 찍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옴.
건교부는 공급불안을 해소한다는 미명 아래 정례브리핑과 해명자료, 참고자료 등을 통해 `수도권 30만가구 공급에 차질 없다`는 내용을 전파 중.
하지만 업계에서는 정부에서 내놓는 통계는 사업승인실적이어서 실제 분양이 이뤄지는 물량은 30만가구가 안 될 것으로 보고 있음. 사업승인에서 분양까지의 시차는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나기 때문.
이런 이유로, 건교부의 30만가구 홍보가 연말에 정책실패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