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무선인터넷 솔루션 전문기업
지오텔(074140)이 솔루션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강화에 나선다.
지오텔은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연관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키로 결정하고, 이같이 밝혔다.
KTF의 주요 협력사인 지오텔은 지난 2005년부터 KTF '도시락'에 음원을 공급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CJ뮤직, SM엔터테인먼트 등의 음원을 KTF에 공급 하고 있다.
지오텔은 "기존에 도시락에만 집중되던 음원 사업을 향후 멜론이나 벅스뮤직, 소리바다 등의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장차 중국, 일본, 동남 아시아에 한류 음원을 수출하거나 국외 음원을 수입하는 등의 해외 사업도 적극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KTF를 통해 UCC(사용자제작콘텐츠)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지오텔은 이달 말 오픈 예정인 KTF UCC 음악 서비스 '별곡'의 핵심 솔루션과 서비스를 구축해 UCC 음원 발굴과 투자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