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블룸버그통신이 원유시장 전문가 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가 전망 조사에서, 응답자의 50%인 19명은 다음 주에 유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 주에 유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전문가는 9명에 불과했다. 10명은 변동이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쿄의 미쓰이 부산 선물의 수석 상품투자 전략가인 에모리 테쓰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에 더해 이제부터 미국이 본격적인 허리케인 시즌에 들어간다"고 경고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만기를 맞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8월 인도분 원유선물 가격은 이번 주 나흘동안 5.1% 하락했다. 같은 기간 9월물 원유선물 가격은 5.6%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