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현동기자] 휴렛 패커드(HP)가 오는 19일 대대적인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업계 관계자를 인용,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구조조정의 자세한 내용과 발표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구조조정안에는 수천명의 감원이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마크 허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취임후 대규모의 비용절감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에도 "HP는 많은 부문에서 고비용 사업구조를 지니고 있다"고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임을 분명히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