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우기자]
중앙바이오텍(015170)이 카이스트 문경업 연구교수 등 신임 경영진을 영입하고 기존 경영진을 교체하기로 하고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바이오텍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에 문경엽 카이스트 연구교수를 선임하고 부사장은 바스프코리아 출신 김병우씨, 사외이사는 서연수 카이스트 생명공학교수와 김용문 전 보건복지부차관을 선임했다.
중앙바이오텍은 8월 31일 임시주총을 소집해 신임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선임의 건과 함께 줄기세포 치료제와 DNA칩 기술 개발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중앙바이오텍을 인수키로 한 미라셀은 지난 6일 유상증자를 실시해 기존 자본금 1억원을 12억원으로 늘리고 이번 증자를 통해 일본의 화학회사 "젠요" 경영진인 재일교포 진선양, 송남헌씨가 최대주주(지분율 54%)가 됐다고 밝혔다.
미라셀은 추후 2차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42억원으로 늘리고 이를 중앙바이오텍 인수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