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형훈기자] 휴렛 팩커드(HP)가 일부 칩 제품에 리콜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메모리 칩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대만의 커머셜타임즈를 인용, 블룸버그가 28일 밝혔다.
커머셜타임즈는 "메모리칩 공급업자들이 휴렛팩커드가 180만개의 칩 모듈을 사들일 것이라는 기대하에 재고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휴렛패커드는 일부 노트북에 장착된 메모리모듈에 대한 결함을 발견하고 이를 리콜조치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대변인은 결함이 발견된 메모리모듈은 삼성전자,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인피니온테크놀로지, 윈본드 등 모두 4개 업체에서 공급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