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동향보고]전쟁후 "유가하락"..경제활력소 될 수도

  • 등록 2001-10-11 오전 11:54:41

    수정 2001-10-11 오전 11:54:41

[edaily] [해외에서 본 주요 이슈별 영향과 전망] ㅇ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강력 경고 - 미국은 이라크가 탈레반 정권을 어떠한 형태로든 지원하거나 주변국에 대한 군사작전 개시, 쿠르드족을 탄압할 경우에 이라크를 공격하겠다는 서한을 전달한 바 있음을 공개 ㅇ 10월 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랍연맹 외무장관회담, 대테러전쟁이 아프칸 외의 다른 아랍국으로 확대되는 것 반대 천명 ㅇ 영국의 인디펜던트, 가디언, 텔레그라프등 주요신문들은 10일 미 지상군의 아프칸투입이 임박하였음을 일제히 보도 ㅇ 유럽 증시 주식시세는 계속 오름세 - 분야별로는 에너지분야 2.16%, 기술분야 1.51%, 화학분야 1.01% 상승한 반면 식품과 소매, 금융서비스분야는 약세를 나타냄 ㅇ 국제 원유가 : 월스트리트 저널은 하락세 전망 - 전쟁이후 예상치 못한 유가 하락이 미국경 제에 활력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최근의 유가하락 추세는 단기적으로 세금감면과 같은 효과를 줄 것이며, 또한 현재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 유류 소비가 많은 항공업계, 육상 운송회사, 생산업체의 비용을 절감 시킴으로써 관련업계에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 - J.P모건의 미국경제 분석가에 따르면, 유가하락만으로 이미 침체기에 돌입한 미국경제를 완전히 살려 낼 수는 없지만 (배럴당 10불의 가격 하락시 0.5%의 GDP성장), 에너지비용 절감은 침체기 탈출에 골몰하고 있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적지않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즉, 유가하락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쇄시켜 FRB의 금리정책에 보다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동 기반위에서 세금감면 효과가 본격 발휘된다면, 내년중 강한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ㅇ 세계은행, 미국 보복조치로 개발도상국 경제에 타격 전망 - 사건 발생전에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률이 2000년 5.5%에서 2001년은 2.9%, 2002년에 다시 4.3%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였 으나, 사건 발발후 2002년 경제전망을 0.5∼0.75 포인트 하향조정 - 세계은행 수석경제학자 조지프 스티글리츠는 정치 및 군사의 불 안정성으로 향후 세계경제가 풍파를 겪게 될 것으로 전망 (중국신문사, 중국경제신식망 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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