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현재 샤페론은 전 거래일보다 11.43%(515원) 오른 5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샤페론은 염증복합체 억제 기전의 물질을 활용해 개발 중인 반려동물용 경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에 대해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페론은 현재 미국에서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경피제형 ‘누겔’과 반려동물용 먹는 아토피 치료제를 동시에 개발해 왔다. 이들은 모두 염증복합체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어 아토피 치료 효능이 탁월하면서 부작용은 적다.
샤페론은 지난달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시아 동물의학회에서 펫 메디컬 분야 여러 기업들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했다. 해당 학회에서 글로벌 상위 4개사를 포함한 다수의 반려동물 시장의 제약 회사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이어 “샤페론의 펫 아토피 치료제는 경쟁사 대비 효능이 탁월할 뿐 아니라 부작용이 현격히 적기 때문에 장기간 치료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기존 치료제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반려견은 물론 반려묘에도 투약이 가능해 펫 메디컬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