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1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3년물 금리, 1.9bp↓

외인, 장 초 3년 국채선물 순매도
韓 소비자심리 둔화에도 집값 기대는 ↑
미국채 10년물 금리, 아시아장서 보합
재료 부재 속 글로벌 금리와 연동 흐름
  • 등록 2024-09-25 오전 9:21:31

    수정 2024-09-25 오전 9:23:32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국내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세 등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 강보합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6.29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16틱 오른 117.1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개장 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0으로 전월보다 0.8포인트(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한 이후 이번달에도 전월대비 내림세를 이어갔다. 경기 판단과 전망 관련 소비자심리지수가 악화됐지만, 주택가격 전망은 4개월 연속 상승하며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을 보면 ‘현재경기판단’(71)과 ‘향후경기전망’(79)이 각각 지난달에 비해 2포인트씩 내려갔고 ‘소비지출전망’(108)은 100을 웃돌았으나 전월대비 1포인트 뒷걸음질쳤다.

이번달 소비자동향지수를 구성 항목 중에서는 ‘주택가격전망’만이 상승했다. 4개월째 오름세다.

이날 장 초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내린 2.841%, 5년물 금리는 1.9bp 내린 2.891%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1.6bp 내린 3.016%, 20년물 1.2bp 내린 2.936%, 30년물은 1.6bp 내린 2.899%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보합이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00%, 레포(RP)금리는 3.48%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적수 부족 지속에도 은행권 차입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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