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마키나락스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마키나락스는 지난 5월 코스닥 혁신기술기업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산업 특화형 AI 분야 A-A 등급을 획득했다. 회사 측은 기업 연구소에서만 성공했던 AI를 현실 세계로 끌어올리며 제조 분야에서만 100건 이상의 성공사례와 4000개 이상의 모델을 기업 현장에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마키나락스 임직원은 약 120명이며, 이중 75%는 기술인력이다. 아울러 AI 모델 개발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한 특허 약 140건을 등록 및 출원했다.
마키나락스의 대표상품은 AI 플랫폼 ‘런웨이(Runway)’다. ML옵스(MLOps, Machine Learning Operations)가 주요기능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현실 세계의 인공지능(Real-world AI)으로 성공사례를 만들어온 마키나락스의 상장에 AI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큰 책임감과 도전의식을 느낀다”며 “마키나락스는 기업 현장에서 더욱 빠르고 강력하게 인공지능의 영향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산업 특화 AI와 AI 플랫폼을 고도화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