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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관 시절 옛 재정경제부의 금융정책국 증권제도과, 금융정책과 등에서 일했다.기획재정부에서는 국제금융과장, 외화자금과장, 국제기구과장, 대변인, 주 뉴욕총영사관 재경관 등을 거쳤다.
김 차관보는 공직생활 대부분을 국제금융 관련 조직에서 업무를 한 국제전문가로 여겨진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를 관리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작년부터 국제경제관리관을 맡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의 이슈에 대응하고 일본과의 재무장관회의 재개와 통화스와프 체결에 중요 역할을 수행해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한 이후 국제금융국장 겸 대변인 직무대행으로 일하기도 했다.
또 기재부 내부에서는 ‘닮고 싶은 상사’로 3회 뽑히면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신망을 받는 인물로도 꼽힌다.
한편 정부는 앞서 기재부를 포함해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7개 부처 대변인을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