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징후기업, 새로운 현금흐름분석에서 찾아라"

현금흐름분석사관학교 4월18일 개강
신용공황 시대 대응할 현금흐름 분석법 강의
  • 등록 2023-03-24 오전 10:58:48

    수정 2023-03-24 오전 10:58:4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기업분석의 핵심으로 꼽히는 현금흐름을 어떻게 하면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을까. 여러 케이스를 중심으로 현금흐름을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현금흐름분석 사관학교가 다음 달 개강한다.

신용공황 시대에 현금흐름표는 의사결정 재무정보 1순위가 됐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의사결정자가 ‘포괄손익계산서→재무상태표→현금흐름표’ 순서로 재무제표를 활용했다면 이제는 반대의 순서로 보는 게 트렌드다. 기업평가나 미래예측 지표로서 포괄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의 신뢰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K-IFRS가 도입되면서 재무제표 표시와 함께 회계 처리방법에 대한 기업들의 선택권이 확대돼 현금흐름표의 합법적 분식도 다양해졌다. 이에 따라 공시된 숫자만으로 의사결정을 할 경우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자칫 현금흐름표 분식회계에 당할 수 있다. 유동성을 분석하는 재무정보 이용자에게 영업활동현금흐름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중요해졌다.

이번에 개강하는 현금흐름분석 사관학교에서는 공인회계사인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와 김종일 가톨릭대 교수가 새로운 현금흐름과 의사결정, 사례별 사업타당성 분석, 추정재무제표 작성과 사례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는 4월 13일 8시간에 걸쳐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리스크컨설팅코리아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리스크컨설팅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수강인원은 선착순 25명이며 수강료는 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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