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원장, 오늘 의총서 발표할 듯…박주선 유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기자들과 만나
"오전 중 직간접적 접촉해 의사 타진"
  • 등록 2022-09-07 오전 10:16:29

    수정 2022-09-07 오전 10:16:29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새 비상대책위원장을 이르면 7일 의원총회에서 밝힐 예정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전 중에 직간접적인 방법으로 접촉해 의사를 타진하겠다”며 “빠르면 의원총회에서 발표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가 끝난 직후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원장을 공개하고 의원들의 추인을 받은 뒤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8일 오전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설치 안건과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비대위원장 후보군 3명과 관련해 “아직 연락을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새 비대위원장 유력 후보군으로는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거론된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등이 물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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