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판매자에 물류 데이터 제공 모바일 앱 선봬

  • 등록 2022-07-07 오전 10:28:23

    수정 2022-07-07 오전 10:28:2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커머스 셀러들에게 실시간 물류 데이터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이플렉스(eFLEXs)-M’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앱은 CJ대한통운이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이커머스 물류 통합관리시스템 ‘이플렉스’의 모바일 버전이다. 기존에 PC에서만 제공되던 물류관리 기능을 모바일로 구현함으로써 셀러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재고·주문관리, 배송조회, 고객관리 등 다양한 물류 제반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부족 재고리스트’ 푸시 알림 기능을 통해 셀러들이 소비자의 주문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만약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 보관된 재고량이 주문량보다 적을 경우 해당 셀러는 앱을 통해 부족한 상품의 종류와 수량 정보를 받는다. 셀러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히 재고를 보충해 재고 부족 상황을 최소화하여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다.

셀러들은 진행 예정인 쇼핑 이벤트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풀필먼트센터 작업인력, 가동시간 등을 최적화해 이벤트로 급증하는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소비자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배송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풀필먼트에 특화된 첨단기술 도입과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전방위적인 물류 지원을 통해 셀러의 성장과 소비자 편의를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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