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독일 펌프 전문 기업 윌로펌프(Wilo)는 댄포스코리아와 함께 지난 6월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건설사 관계자 등 VIP 고객을 위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윌로펌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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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에서는 윌로펌프가 데이터센터를 위한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댄포스의 센서리스 인버터를 부착한 인라인 펌프를 시연했다. 센서리스 인라인 펌프는 별도의 센서 없이 최적의 효율로 유량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상암 ICN10 데이터센터에 적용되어 있다. 이외에도 상업용 빌딩, 공동 주택을 위한 윌로의 오배수 이송 처리 시스템과 댄포스의 열교환기, 디지털 밸브 등 핵심 설비 솔루션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세미나가 열린 댄포스코리아의 서울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고객들이 40여 개의 제품과 7개의 데모키트를 직접 보고 솔루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연회를 가졌다.
윌로펌프 관계자는 “센서리스 인라인 등 데모키트의 시연회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더불어 신개념 오배수 패키지 이엠유포트(EMUport CORE)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이엠유포트를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는 요청이 많아 추가적인 시연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일승 윌로펌프 대표는 “VIP 고객분들에게 150년 전통 워터 솔루션 기업인 윌로와 에너지 효율 솔루션 기업인 댄포스의 데이터센터, 상업용 빌딩을 위한 솔루션을 함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두 기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