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2차전지 장비업체 원준(382840)이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최근 전기차 판매량이 늘며 2차전지 생산설비 증설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자, 관련 장비주에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원준은 전 거래일보다 8.24%(9400원)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2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이날 장중 12만68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비롯해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은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2차전지 생산설비 증설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이 원준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