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대형마트 롯데마트는 10일부터 ‘봄내음 가득한 식탁’을 테마로 봄을 알리는 제철 채소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개나리를 닮은 노란빛이 특징인 국산 K-품종 ‘GAP 친환경 느타리버섯 개나리 에디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직접 개발한 국산 품종 노란 느타리버섯으로, 버섯 갓의 색깔이 갈색인 일반 느타리버섯과 달리 개나리가 만개한 것처럼 밝은 노란빛을 띠고 있으며, 버섯의 향과 풍미가 강한 것이 큰 특징이다.
봄 시즌 대표 채소인 신선한 냉이와 달래를 비롯해 봄 감자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국산 품종 활성화 및 재배 농가를 위한 판로 제공, 홍보 등 농가 수입 증진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홍성 홍산마늘, 대박나 양배추, 베테랑 오이 등 다양한 국산 품종의 채소 상품들을 선보여 K품종 매출이 전년보다 약 50%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