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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중 한 곳에 전략적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투자 규모는 수백억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SK텔레콤(017670)에서 분사한 SK스퀘어는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이끌고 있다. 지금까지 반도체, ICT 플랫폼 사업 투자를 통해 축적된 투자 성공 DNA를 바탕으로 현재 26조원인 순자산가치를 2025년 약 3배에 달하는 75조원으로 키운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런 점에서 업계는 암호화폐 거래소 중 업비트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업비트는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를 선보였다.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업비트의 NFT 거래 플랫폼은 다양한 영역의 창작자들이 발행한 NFT를 경매에 부치는 `드롭스`, 회원끼리 각자 소장한 NFT를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로 구성된다.
한편 SK스퀘어는 자회사 앱마켓 원스토어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이미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