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EMW은 10년간의 공기살균기 개발 및 생산 경험을 살려 새로운 방식의 클라로듀오 공기살균기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 (사진제공=㈜EM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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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로듀오 살균기는 백금촉매를 통해 250도 이상 고온에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사멸시키는 고온살균방식으로 공기를 살균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생화학전을 대비한 미 국방성 펜타곤 지하 벙커의 공기 정화 살균 시스템에서 적용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EMW는 해당 기술을 가정용 살균기에 적용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치고 성능 검증까지 완료했다. 국내 공공시험 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연구원(KTL)에서 진행한 성능테스트에서는 부유 바이러스를 30분 만에 94%, 부유세균을 1시간 만에 99%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또한 해당 제품은 바이러스 및 곰팡이/박테리아와 같은 세균을 제거하고, 주방에서 발생하는 일급 부유발암물질/유해가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악취까지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벽걸이로 사용할 수 있어 어린이가 활동하는 공간을 최대한 넓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EMW 담당자는 “클라로듀오 공기살균기 백금촉매 고온살균방식은 병원과 같은 고위험공간에서 더욱 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해외바이어들의 요청에 따라 수출을 위한 FDA 승인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의 일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렌탈서비스를 진행하며, 11월 중으로 전국 50여 개 백화점에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클라로듀오 공기살균기를 통해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